신동천하(SBS 오전 9시30분)=신동들의 학습 과정과 비법을 공개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재학생 중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어린이들이 출연한다. 6살 영어신동,9살 한자신동,12살 우슈신동,12살 태권신동,9살 트로트신동,11살 요요신동,9살 애견조련신동 등이 나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력대결을 벌인다. 영어신동은 로버트 할리와 영어 스피드 퀴즈를 벌이고 한자신동은 한문학 및 한의학과 학생들과 한자 시험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태양의 서커스 퀴이담(EBS 오후 10시)=지난 84년 캐나다의 퀘백주에서 처음 결성된 "태양의 서커스".이 서커스는 사람의 몸을 최대한 활용하는데다 음악과 춤,체조를 결합시킨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적인 서커스 경연대회를 휩쓸었다. "태양의 서커스"의 "퀴이담"이라는 작품은 현재 4개 대륙에서 상설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의 한 코너인 "디아볼로스"는 중국 어린이들이 오래 전부터 갖고 놀던 요요를 서커스에 접목시켰다. "붉은 비단과 여인"에선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비단천이 줄도 되고 옷도 되면서 여인의 내면에 잠재된 욕망을 표현한다. 아침마당(KBS1 오전 8시30분)=추석특집으로 진행되는 "주부발언대"코너에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 부인과 결혼한 외국인 남편들이 출연한다. 주제는 "외국인 남편들의 한 이불 속 두나라".외국인 남편들이 한국살이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문화와 관습,한국인 아내 예찬 등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부부탐구"에선"70년 해로한 90대 노부부와 그 가족들을 초대한다. 70년 해로한 사연 속에 담긴 가족애와 화목한 가정의 비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