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차관을 역임하고 장관으로 승진한 첫 케이스.
특히 90년 9월 조경식 장관이후 10번째만에 영남출신으로 장관에 입각했다.
1971년 청와대 대통령 특별보좌관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몸담은 후 줄곧 농림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농업 관료다.
판단력 기획력이 뛰어나고 깔끔한 일처리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부인 오경자씨와 1남1녀.
"기호 4번 우원식 후보가 재적의원 반수 이상을 득표하였기에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선출되는 순간, 장내에는 묘한 적막이 흘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승리를 예상하던 상황에서 '반전' 결과가 나오자, 장내에 있던 이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우원식 의원과 경쟁한 추미애 당선인은 물론,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도 다소 굳은 얼굴로 우 의원의 수락 연설을 경청했다. 누구도 못 한 우원식 의원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박수마저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추미애 당선인의 의장 후보 선출을 유력하게 전망했다. 먼저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명심'에 힘입어 단독 추대된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의장 경선 역시 이재명 대표의 의중에 따라 치러질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국회의장 선거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투표에 앞서 "국회의 큰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개개인 선호의 문제를 넘어 국민과 당원, 대한민국의 운명이라는 걸 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은 아니었지만, '명심은 추미애'라는 공식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었기에 우원식 의원의 당선은 '명심'을 거스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강성 친명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아예 의장 후보 선거 결과와 관련해 당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의장
[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김건희 여사, 약 5개월 만에 공개일정잠행해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153일 만이다.정상 외교 일정이 줄줄이 예고된 상황에서 김 여사가 영부인의 역할을 비공개로만 소화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尹,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정상외교 재개윤 대통령과 마넷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혁 기자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5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김건희 여사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공식 오찬 행사에 참여해 작년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이후 153일 만에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김 여사는 그간 일부 행사에 참석하긴 했지만, 대통령실은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행사 전에 김 여사의 정상 오찬 참석을 공식화했고, 마넷 총리의 배우자와 별도 친교 행사도 진행했다.이달 말 개최가 유력한 한·중·일 정상회의, 다음 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릴 주요 외교 일정에 더해 각종 해외 순방외교 일정이 예정되면서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 필요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정상외교 재개한 尹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마넷 총리는 양국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며,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내에 한국 기업만을 위한 특별 경제구역인 ‘캄보디아·한국 특별경제구역(SEZ)’ 설립을 제안했다.마넷 총리가 제안한 SEZ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자동차 및 전자 관련 기업들이 활발하게 투자해 마음껏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게끔 계획을 세워보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