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돼온 교통카드의 단일 표준안이 마련돼 내년초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카드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5개 주요 전자화폐사들과 교통카드용 전자화폐 판독기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향후 사업에 반영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금융결제원(K캐시),마이비,A캐시,몬덱스 및 비자캐시 등 전자화폐 5개사는 정통부가 추진해 온 비접촉식(RF형) 전자화폐 보안응용모듈(SAM) 표준화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지난 16일 공동 합의서를 작성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