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선박건조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 4백50여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생산직 3백여명,관리직 1백50여명이다. 생산직의 경우 배관 용접 취부 절단 전기 시운전 정도(철목)부문등 7개 직종이며,관리직은 조선설계 기술영업 자재구매 계약관리 시운전 생산관리 생산기획 품질관리부문 등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이같은 대규모 인력채용은 최근 선박건조 수주물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0척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한 것을 비롯 올 1·4분기에만 14척의 선박건조를 수주해 2003년까지의 일감을 확보해 놓았다. 문의 (052)265-0807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