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전거 업계가 중국 및 대만산 자전거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해줄 것을 경제산업성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자전거 업계는 연간 판매대수 9백만대 가운데 중국과 대만산 수입자전거가 약 70%를 차지,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키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자전거 업계는 이르면 다음달중 정부에 세이프가드 발동을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은 이미 중국산 채소류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으며 공산품 중에는 수건 양말 넥타이 등 섬유류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