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스(대표 이균철)가 1일 부산 녹산공단에 신발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트바스는 녹산공단 신발지식협동화단지내 5백평 부지에 총 공사비 25억원을 투입,총 5개 생산라인을 갖췄다.

스포츠화 생산라인이 2개며 대인지뢰군화,신사화,일반 전투화 라인이 각각 1개씩 구축됐다.

트바스는 연간 2백20만켤레 생산능력을 갖춘 녹산공장이 완공에 발맞춰 세계 50개국에 특허 등록된 트바스 브랜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트바스는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공장 본격가동됨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2백억원으로 대폭 늘여 잡았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방탄.경량기능을 갖춘 대인지뢰군화 "랍프",발 냄새가 없고 매일 물을 부어 씻을 수 있는 운동화 "무토스",1분안에 스스로 구두굽을 새로 깔아끼울 수 있는 구두 등이다.

이균철 대표는 "노동집약형 신발사업은 이미 경쟁력을 잃었다"며 "특수.기능화분야와 전자상거래에 기반한 내수.수출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051)831-331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