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의 문화사업팀은 1992년 상계점 개점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문화사업팀은 어린이 인형극 공연과 영화 상영장소인 메트로시네마,주부들의 배움터인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사업팀은 발족 후 3백여편의 아동극과 각종 연주회를 통해 70만명 이상의 관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화를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문화센터는 취미 어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백여개 강좌를 마련,매 학기마다 6천명 이상의 회원을 교육중이다.
문화사업팀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강좌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회원 수와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할 정도로 성공적인 부서로 자리잡고 있다.
공연을 보고 재미있다고 웃음짓는 어린이를 볼 때는 일하는 보람도 느낀다.
특히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학습열이 높은 주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공연장에서 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공중시설을 망가뜨리는 고객들을 볼 때는 속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문화사업팀은 경제사정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불우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관람료를 할인해 주고 정기적으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주선욱 문화사업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