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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TR등 수출급증 품목 '요주의'..美등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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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2000년 수출의 걸림돌"이란 자료를 통해 강화되는 각국의 수입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품목에 대한 반덤핑 조치회피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미국 EU 중국 등이 수출물량은 많지 않더라도 수출증가율과 현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는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KOTRA는 미국의 경우 금속주조기부분품과 VTR,컴퓨터자기헤드 등의 제품이 미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금속주조기부분품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99년 2.2%에서 2000년 18.2%로 대폭 증가하고 있어 가격조절 등 반덤핑조치를 피할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은 특히 올해부터 반덤핑관세를 거둬들여 국내 동종 업계에 배분토록 하는 버드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덤핑조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유럽도 일부 품목에 대해 덤핑 확정 이전에 수입을 규제할 수 있는 대책을 검토할 정도로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을 경계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주의가 요망되는 품목은 한국상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자제품 및 철강제품 등이다.

    특히 복사기(4백24%),용융아연도강판(3백89%),무선통신기기(2백65%),냉연강판(2백59%) 등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품목에 대한 반덤핑조치를 회피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1월15일자로 기계 전자 전기제품에 대한 쿼터제가 철폐됨에 따라 반덤핑조치가 대폭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

    중국은 현재 EU(2백명)의 10% 수준인 반덤핑 조사요원을 EU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KOTRA는 이에따라 중국내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소디움 스틸렌 테페프탈산 등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출가격 하락 방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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