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95포인트(5.67%) 오른 73.60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사자''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5천9백59계약을 신규 매수하는등 1천8백67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자금이 장기자금인지 단기자금인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기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물시황 관계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서정 서울증권 파생상품팀장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사고 있기 때문에 선물에서 갑자기 매도세로 돌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시장베이시스가 종가에 플러스 0.45로 끝나 다음주부터 매수차익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