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은 업계 처음으로 솔루션 비즈니스 체계화를 위한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방법론은 솔루션의 기술적인 개발 방법,사업적인 적용방법 등은 물론 시장조사 홍보 법률 등 개발 전후의 모든 단계별 프로세스에 대한 방법 및 절차가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확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LG-EDS시스템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ezLOG(통합물류실행시스템),ezMES(제조실행시스템),ezGreen(종합환경관리시스템),ezSHOES(신발산업을 위한 통합생산정보시스템) 등 5개 사업영역에 이 방법론을 적용해 솔루션을 개발한 결과 교육 영업 제안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의 품질수준이 대폭 향상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6시그마활동의 일환으로 이 방법론을 개발했으며 LG그룹내 성공적인 혁신활동 발표회인 LG스킬올림픽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 회사 최형호 차장은 "이 방법론은 SI(시스템통합)사업의 솔루션과 관련된 모든 사업 핵심역량을 표준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며 "이를통해 고객사에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