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테크(www.davan.co.kr)는 22일 박상조(43)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다우기술의 김익래 회장은 명예대표로 추대돼 경영일선에서는 한발 물러났다.

신임 박 대표는 아주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휴렛팩커드코리아,시놉시스코리아 기술영업부서장 등을 거쳤다.

다반테크는 "그동안 사실상 경영을 총괄해온 박상조 전무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기위해 이같은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반테크는 지난 97년 다우기술과 미국 아반티가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반도체 설계및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각종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미주지사를 설립했으며 올해 1백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