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이수호(51)교사,수석부위원장에 김은형(43) 교사가 각각 당선됐다.

영남대 국문과를 나온 이 위원장은 지난 87년 전국교사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이후 전교조 사무처장,전교조 수석부위원장,민주노총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 선린정보산업고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89년 서울 오류중에 재직중 전교조 결성으로 해직됐다가 94년 서울 신원중에 복직돼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