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33)는 할리우드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여배우이며 오락산업계 전체에서는 세번째로 영향력있는 여성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잡지가 4일 밝혔다.

이 잡지는 제9회 연례보고 "오락산업계 여성 50인"에서 오락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은 셰리 랜싱 파라마운트 픽춰 사장이며 두번째 여성은 스태시 스나이더 유니버셜 픽춰 제작담당 책임자라고 말했다.

리포터는 로버츠의 출연료가 2천만달러로 오락산업계에서는 최고로 많이 받는 여배우라면서 "그는 작은 프로젝트를 중요한 사업으로 바꿀 수 있고 주요 제작사들의 자금을 확보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여배우로서는 전례없이 영향력이 강력한 인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