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3일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35명의 연구위원중 30명이 곽 원장에 대한 용퇴권고에 찬성했으나 곽 원장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곽 원장은 지난 14일 몇몇 연구원들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전라도 사람들은 뒤통수를 잘 치며 끝이 좋지 않다''는 등의 호남지역 비하발언을 한 데다 원장 취임 이후 연구원 위상 실추 등의 각종 문제를 야기해 왔다"고 사퇴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