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컨설팅 전문회사인 아시아에볼루션(대표 박지환)이 그 주인공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e비즈니스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올해초 설립한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의 한국 인베스트먼트뱅크 책임자였던 박지환(32) 대표를 비롯, 베인&컴퍼니, ADL, IBM, 넷스케이프,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인력들이 주축이다.
화려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새내기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이나 사무실 공간 임대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 및 마케팅 전략 수립 <>IT.경영.법률 컨설팅 <>인력관리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A부터 Z"를 제공한다.
특히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 적시에 펀딩해줄 뿐 아니라 벤처기업과 투자자들을 전략적 제휴 관계로까지 엮어 준다는데 강점이 있다.
아시아에볼루션이 일본 게임업체인 세가, 서울방송 등과 함께 70억원을 지원해준 게임회사 이포인트가 대표적인 예다.
돈도 돈이지만 이포인트는 콘텐츠 분야에서 투자자들과 협력관계도 맺을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홈페이지 제작업체인 나와넷도 아시아에볼루션을 통해 서울방송 하나로통신 SK텔레콤 등으로부터 자금(20억원)은 물론 시설 장비, 콘텐츠 등 다각도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박 대표는 일본과 호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경제.국제관계)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하버드대 아시아비즈니스클럽 회장으로 활약하며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할 꿈을 키워 왔다.
아시아에볼루션은 미국 본사를 비롯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다.
앞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으로 진출해 아시아 최강의 인큐베이팅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02)3774-420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