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되는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인터넷 업체들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올림픽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올림픽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하이텔은 올림픽 관련 정보와 뉴스를 전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시드니올림픽 서비스''(sydney.hitel.net)를 최근 개설했다.

''골드뱅크''(www.goldbank.co.kr)도 다음달 2일까지 시드니올림픽 온라인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드니올림픽 기간 중 한국의 첫 금메달리스트,한국축구팀 첫 골의 주인공,한국의 최종 순위 등을 맞히는 확률게임을 진행한다.

네띠앙도 최근 ''시드니올림픽 사이트''(sydney.netian.com)를 오픈했다.

와우콜(www.wowcall.com)은 시드니올림픽 야구 우승을 기원하는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15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한다.

월드맨닷컴(www.worldman.com)도 올림픽 기간에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드니올림픽 응원구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