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3부리그 그로세토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37분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고 에이전트사인 (주)이플레이어가 알려왔다.
상대 수비수의 집중마크를 받은 안정환은 2개의 페널티킥을 유도해 내는 등 코치진에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안정환과 함께 입단한 중국의 마밍위도 이날 미드필더로 투입됐으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눈에 띌 만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