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카드 개발 벤처기업인 (주)에바트티엔씨는 국민은행,KTB네트워크,한국투자신탁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국민은행은 25일 이 회사에서 10억원을 투자햇으며 KTB네트워크 15억원,한국투자신탁 15억원,현대투자신탁 10억원,e-캐피탈 5억원,코스모에쿼티파트 5억원등 총 60억원이 투자됐다고 발표했다.

97년 11월 설립된 (주)에바트티엔씨는 국내 최초로 3D게임기용 메인보드인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국내 DDR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안다미로와 이오리스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대만에서 수입해 판매했던 메인보드를 7월중 독자적으로 만들어 시판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고급형 비디오 그래픽 어레이(VGA)카드,라우더,허브등 네트워크장비,음성인식 개인휴대단말기(PDA)등의 제품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 회사가 지난해 66억원의 매출을 시현했으며 금년중엔 2백억원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