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던 한국종금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2.48% 오른 7천3백원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1백40만주가량 집중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주 정부가 한국종금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 투자심리를 크게 회복시켰다.

또 한국종금 회생을 위해 대주주인 하나은행이 외국자본 유치와 증자를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힘을 실었다.

증권업계는 여타 은행들이 최근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소외됐었다는 점 역시 가격상승에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