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한강둔치의 이동식 간이화장실에 대해 낙제판정을 내린 뒤여서 기존 화장실과 판이하게 다른 방식의 이 화장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환경산업이 만든 이 간이화장실은 악취를 풍기지않고 위생적이란 점과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게 특징.
기존의 이동화장실이 대부분 분뇨를 모아놓는 반면 이 화장실은 히터를 이용한 소각처리방식을 채택,악취를 풍기지 않는다.
이동과 설치도 손쉬워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
이 화장실은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소각형 변기(클린렛)가 발생된 분뇨를 소각로로 보낸후 고온의 전기히터로 태워 무해한 탄화물로 바꾸게된다.
이에 따라 분뇨를 일반 쓰레기로 처리할 수있다.
회사측은 "화장실안에서 자체 정화작용을 끝내기 때문에 기존 간이화장실에 비해 관리비가 절반밖에 들지않으며 수거인력이 불필요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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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