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총재단 경선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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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총재단 경선을 이틀 앞두고 당선 가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 각종 여론조사 등 경선 판세분석에 따르면 총재직은 이회창 후보가 60%가 넘는 대의원을 확보, 재선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총재 경선 1차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자가 없을 경우 강삼재 김덕룡 손학규 후보 등이 후보를 단일화해 2차 투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의외의 결과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7명을 선출하는 부총재직은 박근혜 최병렬 이부영 후보가 안정권에 들어 섰으며 김진재 하순봉 강재섭 후보가 중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득 목요상 박희태 후보는 당선권인 7위 진입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회창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대세론''을 바탕으로 여유있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강삼재 의원측은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교우위''를 자신하고 있으며 김덕룡 후보측도 호남과 수도권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신하고 있다.
김 후보와 강 후보는 대의원 유효표의 30%를 얻어 비주류 대표로 2차 투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부총재 경선에서는 선친의 후광과 여성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최병렬 후보가 관록을 바탕으로, 이부영 후보는 개혁성을 가진 젊은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두권을 형성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29일 각종 여론조사 등 경선 판세분석에 따르면 총재직은 이회창 후보가 60%가 넘는 대의원을 확보, 재선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총재 경선 1차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자가 없을 경우 강삼재 김덕룡 손학규 후보 등이 후보를 단일화해 2차 투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의외의 결과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7명을 선출하는 부총재직은 박근혜 최병렬 이부영 후보가 안정권에 들어 섰으며 김진재 하순봉 강재섭 후보가 중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득 목요상 박희태 후보는 당선권인 7위 진입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회창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대세론''을 바탕으로 여유있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강삼재 의원측은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교우위''를 자신하고 있으며 김덕룡 후보측도 호남과 수도권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신하고 있다.
김 후보와 강 후보는 대의원 유효표의 30%를 얻어 비주류 대표로 2차 투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부총재 경선에서는 선친의 후광과 여성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최병렬 후보가 관록을 바탕으로, 이부영 후보는 개혁성을 가진 젊은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두권을 형성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