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서비스 포털사이트인 "MSN"이 국내 첫 TV 광고를 시작했다.

새 CF는 MSN이 단순히 인터넷 정보를 찾는 검색 도구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한다.

요즘 무수하게 쏟아지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 광고와 차별하기 위해 서비스 내용을 알리는 대신 인간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작사인 LG애드는 소비자들에게 인간적인 따스함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가장 고심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이 광고 모델로 가장 호감을 갖는 3B(Beauty,Beast,Baby)중 하나인 아기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기성 모델 대신 4살짜리 아마추어 어린이를 모델로 써 친근감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LG애드 관계자는 "아기를 기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젊은 아버지가 MSN을 통해 육아관련 정보와 지혜를 배워 슬기롭게 대처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