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2000 도메인 '115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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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소(도메인 네임) 하나가 1천만달러(1백15억원)에 팔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year2000.com".
이 주소는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com)를 통해 열흘간
경매에 부쳐진 끝에 2일 1천만달러에 낙찰됐다.
인터넷 주소로는 사상 최고가다.
이전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주소는 "business.com".
지난해 11월 7백50만달러에 팔렸다.
"year2000.com"의 전 소유자는 캐나다의 컴퓨터 컨설턴트 피터 드 제이거
와 미국 휴스턴의 인터넷 마케팅 업체 테나그라.
이들은 이 주소를 Y2K와 관련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써왔다.
해가 바뀌어 서비스를 할 이유가 없어지자 주소를 내놓은 것이다.
이 주소는 한달 평균 방문객이 80만명을 넘고 바로 갈 수 있도록 링크시켜
놓은 웹 사이트만도 2만5천개에 달할만큼 인기가 있었다.
이 주소는 경매에 올라온 직후 1백만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욕심나는 주소로 꼽혔다.
낙찰되기 하루전까지만 해도 4백50만달러였던 최고 응찰가격이 마지막날
1천만달러로 뛰어 올랐다.
이 주소를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
화제의 주인공은 "year2000.com".
이 주소는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com)를 통해 열흘간
경매에 부쳐진 끝에 2일 1천만달러에 낙찰됐다.
인터넷 주소로는 사상 최고가다.
이전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주소는 "business.com".
지난해 11월 7백50만달러에 팔렸다.
"year2000.com"의 전 소유자는 캐나다의 컴퓨터 컨설턴트 피터 드 제이거
와 미국 휴스턴의 인터넷 마케팅 업체 테나그라.
이들은 이 주소를 Y2K와 관련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써왔다.
해가 바뀌어 서비스를 할 이유가 없어지자 주소를 내놓은 것이다.
이 주소는 한달 평균 방문객이 80만명을 넘고 바로 갈 수 있도록 링크시켜
놓은 웹 사이트만도 2만5천개에 달할만큼 인기가 있었다.
이 주소는 경매에 올라온 직후 1백만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욕심나는 주소로 꼽혔다.
낙찰되기 하루전까지만 해도 4백50만달러였던 최고 응찰가격이 마지막날
1천만달러로 뛰어 올랐다.
이 주소를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