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되고 육상과 육교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양화대교 밑 선유도에 지난78년부터 자리잡아온 선유정수장이
강북정수장의 증설로 내년 말 폐쇄됨에 따라 공원을 조성키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 초부터 공원화 설계에 착수, 2002년 5월까지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서울시는 선유도에 있는 기존 취수장 건물을 개조, "선유정"을 만들고
소극장, 한강역사관, 수생식물 정원, 과수원, 산책로 등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특히 양평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1백50m 구간에
프랑스2000년 위원회와 공동으로 보행자 전용교량을 건설키로 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