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폭우...2만5천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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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에 폭우로 인한 사상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로
2만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구도시인 라 과히라의 레닌 마르카노 시장은 19일 "지난 15일부터
베네수엘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2만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생중계된 TV방송을
통해 북부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군병력 투입지시를 내리는 한편 산사태
조짐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전날 호세 비센테 랑겔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2백50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실종자가 7천여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랑헬 외무장관은 "특히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지역의 피해가 극심해
사망자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
2만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구도시인 라 과히라의 레닌 마르카노 시장은 19일 "지난 15일부터
베네수엘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2만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생중계된 TV방송을
통해 북부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군병력 투입지시를 내리는 한편 산사태
조짐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전날 호세 비센테 랑겔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2백50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실종자가 7천여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랑헬 외무장관은 "특히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지역의 피해가 극심해
사망자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