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 교차로를 설치,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척동에서 개봉.오류동 방면으로 남부순환로를 가로질러
양방향 운행이 가능해져 이 일대의 상권과 주거권이 단일화되게
됐다.
이와함께 경인로 오류IC 양방향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양천구 방향에서 고척동쪽으로
진입하든지 오류IC방향에서 개봉1동쪽으로 진입할때 5백여m씩 우회해야
했다.
구 관계자는 "남부순환로 대부분이 일반도로화됐으나 시흥IC~개봉동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유지해와 주거환경을 양분화시키는 결과를
빚어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았다"며 "교차로 개통으로 주민불편해소와
함께 도시기능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60-2451~2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