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다.
캔덜 잭슨측은 16일 "HP를 직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회사로 만든
플랫회장의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샀다"며 플랫 회장을 CEO로 영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소유주인 제스 잭슨은 회장으로 남아있으면서 플랫에게 경영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 33여년 동안 HP에 몸담아왔던 플랫 회장은 지난 7월 칼리 피오리나
HP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을 자신의 후임자로 영입하면서 은퇴의사를
밝혔다.
플랫 회장은 올 연말 피오리나에게 정식으로 회장직을 넘겨주게 된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