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미국 다우지수의 움직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처음에 다우지수는 1차산업 종목 위주로 구성됐으나 점차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 종목으로 변했으며 2차대전 이후 서비스 및 오락산업이 편입됐다.

그러나 올 11월초 다우지수는 미래의 산업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정보통신
컴퓨터 인터넷종목을 신규로 편입했고 일부 제조업 종목을 탈락시켰다.

21세기에는 정보통신과 인턴넷에 의해 생활환경이 급격히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에서도 이같은 미래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장성이 부각되는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