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1천2백명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가 나치
정보부인"압베르"의 스파이였다고 체코 "역사학자 라도슬라프 피케츠가 23일
폭로했다.

피케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8년 쉰들러는"압베르"를 위해 체코슬로바키
아 수데텐랜드마을에서 스파이활동을 벌인 혐의로 체코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

피케츠는 쉰들러가 유태인수용소에서 이스라엘인들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파이였기때문이라면서 유태인을 사랑하는 나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