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12일부터 "무담보 상업어음 할인"
대상기업과 지원한도를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무담보 상업어음 할인제도는 우량기업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 없이 할인해 주는 제도.

우량기업은 주택은행이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하며 이번에 대상 업체수를
3백13개에서 8백26개로 늘렸다.

자금지원한도도 5천억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업체당 5억원에서 2백억원까지 할인해 준다.

할인금리는 최저 연 6.5%다.

한편 주택은행은 채무상환능력이 우량한 중소기업 1천개 업체를 별도로
선정해 영업점에 통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