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매매 관련 정보 중 주간 비차익거래 현황이 투자목적별로 세분화
돼 발표된다.

28일 증권거래소는 이르면 6월초부터 비차익거래현황을 인덱스 매매, 포
트폴리오 인슈어런스,자산배분전략에 따른 거래량과 거래대금으로 구분해
발표하기로 했다.

주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현황 공표일도 현재 매주 수요일에서 화요일
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프로그램매매 중 비차익거래의 비중이 25~35%를 차
지한다"며 "비차익거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투자목적에 따라 달라
이를 세분화해서 발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덱스매매는 펀드자산의 수익률이 주가지수에 연동되도록 구성한 인덱스
펀드의 운용을 위한 매매다.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는 위험자산(주식)및 안정자산(채권등)의 수익률
을 최대화하기 위해 선물이나 옵션투자등과 조합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자산배분전략은 투자여건에 따라 운용자산중 주식과 채권등의 구성비율을
수시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