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장수연구로 82년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김학범(59.홍콩 김학범공사
대표)씨가 젊어지는 비결을 담은 "건강혁명 2000"(창조문화, 1만2천원)을
출간했다.
김학범요법은 달걀 노른자를 주식으로 하고 고기와 어패류를 부식으로 먹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거기에 바이탈까지 먹으면 놀랍도록 젊어진다는 것이다.
일벌보다 70배나 오래 사는 여왕벌이 로열제리만 먹는 것과 같은 이치다.
김씨는 채식이 좋다는 통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실제로 채소가 암을 예방한다는 이론은 올해초 미국 학계에서도 깨졌다.
그는 "채소가 피를 묽게 만들고 몸을 차게 한다"며 "산소를 펑펑 실어
날라야 할 심장이 맥을 못추면 결코 건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김학범요법을 실천하면 눈과 귀 피부가 먼저 달라지고 뇌의 용량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관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온다고 한다.
한방 가문에서 자란 그는 지난 88년 영국 바비칸센터에서 "에이즈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했다 사기꾼으로 몰리면서도 연구를 거듭해 94년 에이즈 임상
연구위원회를 설립했다.
그는 이 요법으로 1백명의 에이즈 환자를 맡기면 한달만에 20~30명을
고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임상요법을 자신에게 적용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그는 30대 초반 급성 취장염으로 사경을 헤맸던 그는 40대에 간경화 당뇨
신부전증으로 고생했다.
하도 병이 많아 생명보험에 가입조차 못했던 그는 자신의 특수요법으로
건강과 청춘을 되찾았다며 많은 사람들과 장수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