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어린이전교회한국지부(지부장 김종수 신부) 마니팍갓합창단원
30여명은 26일 오전10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정원식 총재에게 동포돕기
성금 1천5백2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마니픽갓합창단원들이 지난해 12월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등 각 교구를 순회하며 가진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마니픽갓합창단은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의
가톨릭신자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은 성금 전달에 이어 간단한 공연을 했다.

박기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 김영구 기자 youngw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