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제56회 기술사시험 합격자 6백68명을 확정,
발표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총 61개 종목에 1만2천2백98명이 응시한 이번 기술
사시험에서 최고득점은 국토개발분야 측지기술사에 응시한 이재원(41.쌍
용정보통신 부장)씨가 차지했다.

최고령합격자는 도로 및 공항기술사에 응시한 하재홍(57.유일ENG 이사)
씨가, 최연소합격자는 식품기술사에 응시한 이강권(29.삼성에버랜드
대리)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폐기물처리 기술사의 이미란(37.대성공영 사장)씨등
16명의 여성이 합격했다.

기술사는 연구,설계,시공,운영,평가는 물론 현장기술지도,공사감리
등 산업현장의 모든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최고기술인이며 기술사가
사업을 할 경우 부가세,소득세등의 감면혜택을 받는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