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96년 8월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고분에서
출토된 유적을 보존처리, 어형장식이 새겨진 금동신발을 복원했다고 발표
했다.
부식으로 재질이 약화된 채 흙과 함께 수습된 금동신발은 X선 촬영결과
어형장식구가 달려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길이는 26.8cm, 폭 9.5cm, 높이 7cm로 뒤축이 떨어져 나갔고 앞코 부분은
약간 둥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금동신발은 현재 18건 가량 출토됐으나 허리띠 장식에만 주로 사용되던
어형 장식구가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