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기계DIA(대표 방종오)는 판유리를 가공할 때 3개 부분을 동시에 뚫을 수
있는 "3축 이동 천공기"를 새로 내놨다.

이 회사가 개발한 3축 천공기는 컴퓨터에 의해 완전자동으로 유리 석재 나무
세라믹소재 등에 정밀한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이 가공기는 전자렌지도어 싱크대 가구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에
설치하면 인력을 절감하고 제품의 정교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리는 두께 3~19mm까지 가공할 수 있다.

천공크기는 지름 50mm까지 가능하다.

이 가공기는 천공드릴러가 첨단 다이어먼드로 구성돼 오차가 발생하지 않아
산업용 유리및 전자제품을 가공하기에 더 적합하다.

(032)671-5690.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