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셀러론' 장착 PC 뜬다 .. 업그레이드 쉬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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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론" PC가 국제통화기금(IMF)형 제품으로 뜨고 있다.
값이 싸고 쉽게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이점이 돋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셀러론이란 인텔이 새로 만든 저가 PC용 중앙처리장치(CPU).
"펜티엄MMX 가격으로 펜티엄II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사이릭스 AMD 등 후발 경쟁업체의 저가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펜티엄II와 구조는 같지만 L2캐쉬메모리를 없애 값을 낮췄다.
L2캐쉬메모리는 CPU와 주기억장치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셀러론 칩 가격은 시판초기인 지난 5월 비슷한 성능의 펜티엄II보다 15%가량
싸고 펜티엄 MMX보다는 약간 비쌌다.
그러나 최근 대량공급으로 시판초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MMX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칩을 장착한 PC 가격도 큰폭으로 낮아졌다.
셀러론을 장착한 PC는 LG-IBM과 세진컴퓨터가 6월부터 시판에 나서 두달남짓
동안 모두 2천5백여대를 판매,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셀러론 칩을 장착한 PC는 업그레이드 하기도 쉽다.
셀러론 칩은 고성능 제품인 펜티엄II와 같은 업그레이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단 값싼 셀러론PC를 샀다가 나중에 펜티엄II로 업그레이드할때 마더보드를
교체할 필요없이 CPU만 바꾸면 된다.
이에따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있다면 MMX보다는 셀러론을 탑재한 PC를
구입하는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펜티엄MMX는 업그레이드할때 마더보드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셀러론 PC를 가장 먼저 내놓은 LG-IBM은 지금까지 모두 1천6백여대를
팔았다.
값은 셀러론 266MHz CPU를 장착한 맞춤PC의 경우 지난 6월 2백10만원에서
이달들어 1백62만원으로 내렸다.
세진컴퓨터랜드는 7월초 셀러론266MHz CPU를 장착한 "진돗개 SC-JDT67C"을
1백73만원에 내놨다.
이 제품은 발매 한달이 못돼 5백대가 모두 팔렸다.
이에따라 다른 PC업체들도 서둘러 셀러론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셀러론 PC 2종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266.300MHz 짜리로 값은 각각 1백90만원과 2백10만원이다.
이 회사는 기존 "IMF형 PC"의 CPU를 MMX에서 셀러론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와 대우통신은 이달 중순 윈도98 운영체제를 탑재한 신제품
일부에 셀러론CPU를 장착한다.
삼보컴퓨터는 266MHz, 대우통신은 300.333MHz짜리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인텔은 펜티엄MMX 생산을 줄여 99년부터는
셀러론으로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시장에서도 MMX 재고가 소진되는 연말쯤이면 저가 PC용 CPU는
거의 셀러론으로 바뀔 전망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값이 싸고 쉽게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이점이 돋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셀러론이란 인텔이 새로 만든 저가 PC용 중앙처리장치(CPU).
"펜티엄MMX 가격으로 펜티엄II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사이릭스 AMD 등 후발 경쟁업체의 저가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펜티엄II와 구조는 같지만 L2캐쉬메모리를 없애 값을 낮췄다.
L2캐쉬메모리는 CPU와 주기억장치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셀러론 칩 가격은 시판초기인 지난 5월 비슷한 성능의 펜티엄II보다 15%가량
싸고 펜티엄 MMX보다는 약간 비쌌다.
그러나 최근 대량공급으로 시판초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MMX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칩을 장착한 PC 가격도 큰폭으로 낮아졌다.
셀러론을 장착한 PC는 LG-IBM과 세진컴퓨터가 6월부터 시판에 나서 두달남짓
동안 모두 2천5백여대를 판매,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셀러론 칩을 장착한 PC는 업그레이드 하기도 쉽다.
셀러론 칩은 고성능 제품인 펜티엄II와 같은 업그레이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단 값싼 셀러론PC를 샀다가 나중에 펜티엄II로 업그레이드할때 마더보드를
교체할 필요없이 CPU만 바꾸면 된다.
이에따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있다면 MMX보다는 셀러론을 탑재한 PC를
구입하는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펜티엄MMX는 업그레이드할때 마더보드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셀러론 PC를 가장 먼저 내놓은 LG-IBM은 지금까지 모두 1천6백여대를
팔았다.
값은 셀러론 266MHz CPU를 장착한 맞춤PC의 경우 지난 6월 2백10만원에서
이달들어 1백62만원으로 내렸다.
세진컴퓨터랜드는 7월초 셀러론266MHz CPU를 장착한 "진돗개 SC-JDT67C"을
1백73만원에 내놨다.
이 제품은 발매 한달이 못돼 5백대가 모두 팔렸다.
이에따라 다른 PC업체들도 서둘러 셀러론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셀러론 PC 2종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266.300MHz 짜리로 값은 각각 1백90만원과 2백10만원이다.
이 회사는 기존 "IMF형 PC"의 CPU를 MMX에서 셀러론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와 대우통신은 이달 중순 윈도98 운영체제를 탑재한 신제품
일부에 셀러론CPU를 장착한다.
삼보컴퓨터는 266MHz, 대우통신은 300.333MHz짜리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인텔은 펜티엄MMX 생산을 줄여 99년부터는
셀러론으로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시장에서도 MMX 재고가 소진되는 연말쯤이면 저가 PC용 CPU는
거의 셀러론으로 바뀔 전망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