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분석가들은 일제히 "주가 반등이 임박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각종 기술지표들은 바닥권임을 알린다.

게다가 1천억원을 넘어선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조만간 매수세로 돌변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일부 증권사에선 "조금씩 주식을 사들어 간다"는 전략을 세운 곳도 있다.

그러나 주가가 어려워질수록 말과 실천이 마치 선물시장의 괴리율처럼
벌어지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낙폭이 적으면 반등도 적었다는 것이 과거 경험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