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그룹이 비상장사인 수영전기기업(자본금 10억8천만원)을 인수했다.

엔케이그룹 계열의 엔케이전선과 엔케이디지탈은 28일 수영전기기업 지분을
각각 32.4%와 12.97%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엔케이전선과 엔케이디지탈은 각각 51억원과 20억원을 출자, 수영전기기업을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수영전기기업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UPS(무정전전원공급기), 정류기,
수배전반 등 전기기기및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산규모는 1백35억원
이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