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하한가로 급반전하며 폭락했다.

옵션시장은 거래량이 5만계약 이상으로 늘어나며 콜옵션은 약세, 풋옵션은
대부분 종목 강세로 마감했다.

<> 선물 =전일 이론가(64.30포인트)로 기준가가 변경됨에 따라 이날 장초반
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후장 초반부터는 하한가까지 폭락했고 하한가상태가 1분이상 지속됨에
따라 매매를 5분이상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오후 1시17분 발동됐다.

12월물은 이론가는 물론 KOSPI 200보다 낮아지는 저평가현상을 다시
나타냈다.

<> 옵션 =현물시장 강세로 콜옵션은 강세, 풋옵션은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이 급락세로 돌아서며 옵션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시장의 서킷브레이커로 옵션매매도 중단된뒤 매매 재개되면서 콜 약세,
풋 강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5만5천9백5계약으로 전일의 사상최고치(4만9백15계약)를 또 경신
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