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T&C가 스판덱스 설비를 증설한다.

효성T&C는 모두 2백30억원을 투자,안양에 월산 1백30t규모의 스판덱스
생산라인을 신규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효성은 빠르면 이달중 증설공사를 시작,오는 9월부터는 가동에 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스판덱스 생산규모는 월산 2백60t으로 늘어나게
된다.

효성은 이번 증설로 연간 약 2백70억원 가량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은 스판덱스가 세계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며
당분간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