냈다.
금융결제원은 10일 마이크로색채와 마이크로케미칼이 서울은행 용산지점에
돌아온 어음 4억2천3백만원과 5백만원을 각각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국내 3대문구업체중 하나인 마이크로코리아는 최근 한보사태의 영향으로 자
금시장이 경색을 빚자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지난1일 부도를 냈다.
뒤이어 3일에는 계열사인 마이크로세라믹, 4일엔 마이크로미코팬시가 연쇄
부도를 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