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업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산.학.연.관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등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게될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지원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계철 정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재경원 외무부등 관련부처
국장급 공무원, 한국수출입은행등 유관기관 관계자, 한국통신등 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제조업체, 정보통신관련 연구소및 협회의 책임자등
26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1회이상 회의를 갖게된다.

협의회는 <>세계시장 동향분석 <>해외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 청취 <>해외
진출지원방안 수립및 시행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조정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한편 정통부는 오는 22일 정통부 회의실에서 협의회 1차회의를 열고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확대 대책과 지원협의회 운영방향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