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명소를 둘러보는 "서울시티투어"가 23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운행코스는 시청~민속박물관~운현궁~남산~남대문을 잇는 남산투어,
용산터미널~서울역~청와대앞~창덕궁~서울타워~전쟁기념관을 둘러보는
그린투어가 있다.

용산터미널~서울역~선사주거지~올림픽공원~롯데월드~한강유람선~
63빌딩의 럭키투어, 시청~신라호텔~롯데월드~63빌딩을 운행하는 애프트투어
등 4개코스다.

또 단군성전~통일전망대~임진각을 경유하는 레인보우코스와 에버랜드~
민속촌~독립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드림투어도 개발돼 97년 3월부터
운행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