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일부터 15일까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중앙교통안전
진단반을 편성, 작년에 대형교통사고를 낸 15개 업체와 교통사고 빈발업체
12개사 등 27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앙교통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진단대상업체는 서울의 부흥교통, 대성특수, 인천 대진운수, 보성관광,
경기 용남여객, 서호관광, 강원 강원흥업, 성일기업, 대전 경일운수,
충남 성신화물, 장항운수, 충북 동일버스, 전북 한솔관광, 광주 상양버스,
용진택시, 전남 고흥화물, 경북 효성고속관광, 한일여객, 천우택시,
남일관광, 부산 대진버스, 신흥상운, 경남서흥여객, 거북선관광, 경일택시,
합천운수 등이다.

건교부는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부과 등 행정조처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