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김희영기자 ]

인천시가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용협동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중심이 돼 지역내 기업, 금융기관,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인천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초기
자본금은 2백억원규모로 했다.

신용조합이 설립되면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빈약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을 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수익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