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개도국의 대선진국무역적자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지난 한햇동안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으로부터 1조4천억달러어치를 수입한
반면 수출은 8천9백억달러에 그쳐 1천5백3십억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IMF는 집계했다.

이는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확대와함께 소득수준향상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이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
IMF는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