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PC사업에 이어 전장과 반도체 조립사업 부문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는 전장과 반도체 조립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기획 영업 생
산등을 각 사업부문에서 총괄,독립채산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각 부사장급으로 사업책임자를 임명키로 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조립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데다 자동차의
전자기기 채용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들 사업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독립채산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전장의 경우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25% 늘어난 2천4백억원으로
,반도체 조립은 50% 확대된 1천5백억원으로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