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안기"에 나서는등 총선독려에 분주.
김총재는 이솝우화를 인용,"태양이 북풍을 이겼듯이 대북정책은 북한측
온건파에 힘을 실어주는 "햇빛정책"으로 나가야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필요성을 지적.
김총재는 이어 이날 오후에 열린 전국 지구당위원장 연수회에 참석,"김
영삼대통령의 독선과 독주를 막고 여야간 대화정치를 복원하기위해서는
이번총선에서 1백석이상을 차지해야한다"며 위원장들의 분발을 당부.
한편 박지원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는 가급적 영입인사나 전국구진출
인사로 구성키로했다"며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권노갑지도위원이 다시
전국구로 선회할 것임을 시사.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