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홍보대행사인 에델만 월드와이드가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델만사는 최근 기술제휴관계에 있던 국내
홍보대행사 퍼블릭코리아의 주식을 전액 인수, 에델만코리아(대표 이태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에델만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9개국에 31개의 지사망과
리서치회사 경영컨설팅 로비회사 등 59개 협력사를 보유한 세계 5대
홍보대행사중 하나다.

퍼블릭코리아는 그동안 한국무역협회 존슨앤존슨 P&G 질레트 등의
홍보업무를 대행해왔으며 기존 인력과 사업은 그대로 승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